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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역사와 개최의 장단점

구리앱 2022. 7. 26. 12:38

올림픽 역사와 개최의 장단점

올림픽 역사와 개최의 장단점
올림픽 역사와 개최의 장단점

올림픽의 기원과 우리나라의 올림픽 참가 역사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범 그리스 4대 제레 경기라고 하면 올림피아(olympia), 피티아(pythia), 이스토 미아(isthomia), 네 미아(nemea)가 있습니다. 첫째 올림피아 제전은 펠로폰네소스 반도에서 기원전 776년에 시작되어 4년마다 개최되었습니다. 이 경기는 제우스를 위한 축제로서 8월에 열려 5일간 지속되었습니다. 당시 도시국가 사이에 전쟁이 있어서도 올림피아 제전 중에는 휴전을 했다고 합니다. 둘째 피티아 축제는 아폴론을 위한 음악 경연대회로 시작되어 올림피아 경기 종목이 추가되었습니다. 델포이 평원에서 4년에 한 번씩 올림피아 제전 이후 3년째 되는 해 개최되었습니다. 주요 종목은 전차 경기와 경마였는데요. 우승자에겐 월계수 잎 관을 수여하는 전통이 있었습니다. 셋째 에스토니아 축제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을 위한 축제였습니다. 올림픽 이후 2년과 4년째에 되는 해에 코인트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바다의 신을 위한 축제인 만큼 보트 경기를 개최했고 이외에도 육상 승마 경기와 음악이 어우러진 행사였습니다. 우승자에게는 소나무 입관을 수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네 미아 축제는 제우스를 위해 아르골리스에서 2년마다 개최되었던 축제였습니다. 우승자에게는 파슬리 잎 관이 수여되었습니다. 상식처럼 되어버린 인물 피에르 쿠베르탱 그는 고대 올림픽을 부활시켜 오늘날 근대 올림픽을 1896년부터 생명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이로써 경쟁이라고 하는 아군과 탁월함을 향한 노력의 과정이라는 아레테라는 멋지게 구현할 만한 가치도 창출되었습니다. 대체로 인류 공통의 언어로 역할을 한 올림픽도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되기도 했었습니다.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된 올림픽 역사

히틀러는 유태인 탄압과 아리안족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정치적 목적으로 올림픽을 활용한 것이죠. 1939년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남긴 2차 세계대전을 나치 독일군이 폴란드 국경을 침범하면서 시작됐습니다. 1948년 겨울 스위스 생 모리츠 동계 올림픽 때 처음으로 코리아란 정식 국호를 달고 참가했습니다. 같은 해 여름 런던 하계올림픽 때 김성집 선수가 역도에서 획득한 동메달을 통해 태극기를 달고 얻은 최초의 성과로 기록됐습니다. 1952년 핀란드 헬싱키 올림픽은 우리가 전쟁을 겪으면서도 참가한 대회로 출전 경비 마련을 위해 모금운동이 진행되었습니다.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레슬링 양정모 선수가 최초의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1980년 소련 모스크바 올림픽은 미국을 비롯해 서방이 불참한 대회로 우리 역시 불참했고 1984년 미국 LA 올림픽은 소련을 필두로 동구권이 불참한 반쪽짜리 대회가 됐습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은 북한은 비록 참여하지 않았지만 동서가 모두 참여한 대회로 기록됐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은 경색됐던 국제관계를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성사로 대화의 물꼬를 튼 대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올림픽의 명과 암

올림픽은 명과 암이 있습니다. 개최지를 독점하지 않고 대륙별로 옮겨 다녔습니다. 마케팅 관점에서 영민한 생산자 즉, ioc는 전 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매력적인 상품 즉, 올림픽을 판매하기 위해 유통자 즉, 개최지를 매번 바꿨습니다. 소비자는 세계시민과 글로벌 기업이 됩니다. 올림픽이라는 상품은 전 세계 어디서든 판매해도 관세를 물거나 무역협정을 통해 완하하지 않습니다. 마치 유럽 연합 내 국가들 간의 단일시장 단일통화의 입점을 내세우듯이 말입니다. 어찌 보면 올림픽은 흥행하면 그만입니다. 문제 인식은 여기서부터 생겨났습니다. 흥행하면 그만인 상품인 올림픽을 판매하기 위해 뛰어드는 유통 자가 현격히 줄어들게 된 것이죠. 2000년 이후 올림픽 개최를 희망하는 중간상 역할을 하고자 하는 개최지가 경제적 부담으로 눈에 띄게 급감한 것입니다. 2004년 대회 유치를 원했던 국가 혹은 도시가 11개, 2008년 10개, 2012년 9개, 2016년 7개로 줄어듭니다. 일본 도쿄로 확정된 2020년 하계올림픽 선정 기간에는 개최 희망도시가 5개로 줄어들었습니다. 급기야 2024년에는 개최 유력지였던 독일 함부르크를 비롯해 미국 보스턴, 이탈리아 로마, 헝가리 부다페스트가 연이어 경쟁 대열에서 빠졌습니다. 이유는 유치 후에 경제적 어려움을 우려한 주민의 반대 의사가 천명되기 때문입니다. 급기야 2024년은 두 개로 줄어들어 국제올림픽위원회는 2024년 파리, 2028년 미국 LA를 동시에 발표했습니다. 올림픽이 끝나면 유산을 남깁니다. ioc 헌장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있습니다 올림픽대회가 개최도시 지역과 국가의 긍정적인 유산을 남기도록 장려한다. 긍정적인 유산이란 올림픽을 치른 후에 개최 지역에 몇 가지 분야에 활성화시킬 수 있는 가치를 키워내야 비로소 누구나 수긍할만한 산이 된다는 것이죠.

올림픽 유산

올림픽 유산을 다섯 가지로 볼 수 있는데요. 스포츠 사회 도시 환경 경제 등 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우리 한번 사례를 들어 볼까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역에 어떻게 다섯 가지 유산을 남겼을까요? 우리 냉정하게 올림픽 유산에 대해서 살펴봅시다. 첫째 스포츠 분야입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메달 획득 종목을 확대했습니다. 동계스포츠 효자종목이라고 말하는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3가지 종목에서 여섯 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즉,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봅슬레이 스켈레톤 컬링 스키 종목입니다. 특히 썰매 3 종목이라 불리는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에서 두 개 종목에서 거둔 성과 실로 놀랍습니다. 스포츠 과학 수준과 직결되는 기록경기에서 선수단의 투지를 넘어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얻은 성과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사회분야입니다. 평화를 바라는 국민들의 염원과 더불어 올림픽 개최 자체에 대한 가치를 높였습니다. 국내외적으로 정세가 안정되고 사회적인 통합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셋째 도시 분양입니다. 주요 개최지인 평창과 강릉 주변에 많은 기반시설이 들어섰습니다. 서울로부터 고속철도가 놓이고 도로가 확충됐습니다. 넷째 환경분야 마지막은 경제분야입니다. 앞에 얘기한 세 가지 유산은 완성된 것이 아니라 아직도 현재 진행형으로 풀어야 숙제로 남긴 했지만 꽤 인정할 만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알파인 경기장으로 활용한 가리왕산 국유림 회선과 보건문제 갈등이 상존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제 유산은 과연 우리에게 어떻게 다가옵니까?

평창 동계올림픽 손익계산

평창 동계 올림픽 총 투자 예산은 13조 8,000억 원이었습니다. 대외 운영비 2조 8,000억 원, 경기장 건설비 2조원, 고속철도건설 비 9조 원을 포함한 금액입니다. 조직위는 수익을 13조 9496억 원 이상으로 발표하면서 유례없는 흑자 올림픽이라고 자평했습니다. 하지만 12조원을 포함한 수입 내역을 보면 국비와 지방비입니다. 즉, 국민 세금이 수입으로 잡힌다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을 의아하게 만들었습니다. 영국 bbc의 논평이 말해줍니다. 올림픽에 하이라이트는 육상 100M 나 마라톤이 아니라 손익 계산서이다. 빚 잔치로 끝날 수밖에 없는 현실이 개최 희망 도시가 줄어든 직접적인 이유입니다. 포브스를 이용해 비비씨와 파이낸셜타임스에서 발표한 하계올림픽 손익계산서를 살펴볼까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때 이미 1조 4,736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1984년 LA 올림픽은 2,400억 원 소폭 흑자, 1988년 서울 올림픽은 9천억 원의 적자입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은 7조 3,200억 원 적자입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은 속보 흑자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은 소폭 적자로만 기록됐습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은 10조 8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4800원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2012년 런던올림픽은 14조 1600억 원에 적자. 2016년 리우 올림픽은 무려 18조 원이라는 적자를 떠안게 되었습니다. 하계 올림픽만 언급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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